KT가 DB손해보험과 'AI 서비스 로봇 전용 보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업무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이 6월 말에 출시할 'AI 서빙로봇 서비스형 상품'을 통해 먼저 영업배상 보험에 가입하고, 1년간 로봇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사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양사는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로봇에 특화된 전용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AI 서비스 로봇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현 시장 상황에서 KT와 DB손해보험의 협력은 양질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