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홈쇼핑에서 1만실 판매고를 기록했다. 11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35분부터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됐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 방송에서 70분 만에 1만24실 판매를 기록했다. 1만실 판매 기록은 지난 2월14일 CJ오쇼핑의 방송 이후 두번째다.
최근 판매된 상품은 바캉스 시즌인 7, 8월을 겨냥해 성수기의 경우 1박 주중(일~목요일) 기준 48만원(금, 토요일은 54만원), 2박 주중(일~목요일) 기준 90만원(토요일은 96만원, 금요일은 102만원)으로 모두 세금 포함가로 진행됐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1만실 판매에서 휴가철 호캉스를 즐기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2박이 차지하는 비중이 85% 가까이 됐다"며 "국내 최대 규모 뷔페인 그랜드키친의 디너세트를 1회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난 1일 오픈한 국내 최고 높이(62m)의 인피니티풀을 처음 소개한 것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지난해 12월 18일 개장했다. 제주 최고 높이(38층 169m)와 함께 1600개의 올스위트 객실, 글로벌 셰프들이 포진한 14개의 레스토랑&바, 제주 바다와 제주공항을 내려다보는 8층 풀데크와 국내 첫 K패션 쇼핑몰 등 압도적인 규모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