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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현장형 소규모 창업설명회 확대
기사입력| 2021-04-22 11:13:00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자영업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맹점 확대를 위한 소규모 창업 설명회로 위기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2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세탁 프랜차이즈 월드크리닝은 지난 3월 부산, 4월 17일 창원에 이어 4월 24일 대구영업소에서 1인 소자본 세탁창업 상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창업설명회는 외부 장소가 아닌 지사와 매장에서 진행돼 예비창업자가 현장에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브랜드 소개와 창업 모델별 고객 및 점포입지 추천, 사업 비전과 타사 비교 경쟁력, 리스크 극복 방안 및 우수매장 사례, 창업비용과 예상수익을 포함한 개설 상담 등이 진행된다.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지난 20일 부산 토즈서면점에서 부산·경남 창업상담을 진행했다.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폐지하고 1:1 대면 창업상담을 진행했고, 매달 소규모 사업설명회에 나선다. 예비창업자가 참석이 가능한 일자를 홈페이지 신청서에 기재하면 참석 인원과 일자를 조율해 사업설명회를 진행된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영업소나 매장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설명회는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하고, 운영 실태와 메뉴 시식 등을 바로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창업자에게는 좋은 기회"라며 "예비 창업자라면 설명회 참석 전 브랜드에 대한 꼼꼼한 조사와 질문지 작성 등을 통해 상담을 준비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