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1에 참가해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LG전자는 720제곱미터(㎡)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LG 그램, LG 울트라기어 등 혁신 IT 제품, 압도적 화질의 LG 올레드 TV, 차세대 커넥티드카, 로봇 서비스 솔루션,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맞춤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LG 그램 16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15.6형 크기의 FHD(1920×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 무게는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관람객들은 14/15.6/16/17형으로 이어지는 LG 그램 라인업과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LG 그램 360도 체험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게이머들을 위해 48형 LG 올레드 TV,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 등으로 게이밍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체험존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와 같은 차세대 콘솔 게임기기를 LG 올레드 TV에 연결해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성능을 즐기거나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노트북으로 최신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올레드만의 압도적인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기존의 TV 폼팩터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커넥티드카는 집 안에서 차 안으로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집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차 안에 있는 올레드 디스플레이에서 이어 볼 수 있고 차 안에서 집 안의 가전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의류관리기, 냉장 기능을 갖춘 스낵바 등 차량용 가전도 탑재했다.
LG 클로이 카페에서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핸드드립 커피를 만든다. 이 로봇은 숙련된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드는 동작을 그대로 재연한다. 로봇이라 많은 양의 커피를 내릴 때도 매 동작을 같은 속도와 순서로 반복하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맛과 향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G전자는 고객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시관 한쪽 벽 전체를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몄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주방, 거실, 드레스룸 등 집 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가전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제품을 더할수록 집안의 인테리어를 완성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LG 시네빔 레이저 4K의 입체감 있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홈시네마 체험존도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어느 위치에 두더라도 대화면을 구현하는 시네빔 초단초점 제품군과 다용도 비즈니스 특화 프로젝터 LG 프로빔도 체험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