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전자와 KT 대리점에서 세리프 TV, 비스포크 가전 등 삼성전자의 인기가전을 실물로 체험할 수 있는 '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을 19일부터 오픈한다.
18일 KT에 따르면 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 1호점은 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중심가에 위치한 광주 금호지구에 있는 금호 직영점이다. KT는 광주 이후 연내 2개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은 통신매장에 가전제품 전시공간을 적용한 첫 시도다. 직접 만지고 체험한 후에 구매하는 가전제품의 특수한 구매 성향을 바탕으로 KT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기획했다.
양사는 매장 내부를 가정집 거실과 같은 분위기로 보다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삼성전자의 인기가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생활 가전에 관심이 많은 3040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주거 단지와 가까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고객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 장소를 정했다.
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KT의 대표적인 키즈랜드 상품 체험은 물론 가전제품 통합상담이 가능한 공간에서 체험, 상담, 구매까지 한번에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반값초이스'을 활용하면 인기가전을 혜택가에 구매가 가능하다. 반값초이스는 KT 인터넷과 올레TV 신규 가입 시 다양한 가전 제품을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광주 금호직영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시연 단말은 고객 체험 후 바로 소독하여 안심하고 체험이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고객지향형 체험매장으로써 MZ세대를 위한 무인매장과 체험형 플래그십매장에 이어, 3040을 타겟으로 하는'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을 오픈했다"며 "오픈 이후 방문 고객들의 의견을 살펴 다양한 가전제품 전시와 적합한 지역에 매장 출점 등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