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두마리치킨이 경상남도 창녕군 우포농업협동조합과 창녕마늘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지난3월 말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티바두마리치킨에 따르면 업무협약은 창녕군청이 농가 기술지도와 지원, 우포농협의 마늘 공급을 위한 인력과 제반시설을 구축하고, 티바두마리치킨은 창녕마늘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창녕마늘을 연 100t가량 공급받아 알싸한마늘간장치킨(알마간), 고추마늘간장치킨(고마간), 땡초갈릭 등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티바두마리치킨은 협약 전부터 지속적으로 창녕마늘을 직거래해 왔다. 우포농협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가맹점에 마진없이 마늘을 공급 중이다.
유상부 티바두마리치킨 대표는 "지역 농민과 농산물을 살리기 위한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마늘을 활용한 신메뉴와 사이드메뉴를 연구 및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