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청년창업 지원 사업인 '상상스타트업캠프' 5기 수료자들의 성과를 발표하는 '더 데뷔(THE DEBUT)'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상스타트업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를 선발해, 총 14주간의 실전 창업과정을 운영하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다. '더 데뷔'는 전체 과정 종료 후 참가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가로서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다. KT&G는 지난해 12월 '상상스타트업캠프' 5기 참가자 20개 팀을 선발해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론칭하는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더 데뷔'는 수료팀 중 10개 팀이 그동안 준비한 사업 모델과 성과를 발표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우수팀은 '상상플래닛' 업무공간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사업 아이템 관련 홍보 등 혜택도 받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대비해 총 3개 층으로 공간을 분리해 진행했으며, 오프라인 발표와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해 집합 인원을 최소화했다.
KT&G 관계자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상상스타트업캠프를 통해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