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2일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불필요한 대면 서비스 없이 제품 상태 확인, 상품 구입 등 원하는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개편한 홈페이지에서는 고객이 가전 제품의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자가진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제품 자가진단은 홈페이지와 가전제품이 IoT 기반으로 연결되어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시 해결방법을 제시하며 필터 청소, 소모품 교체 등 제품 관리 방법도 제때 알려준다. 고객은 제품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제공된 영상 콘텐츠, 맞춤형 챗봇 상담 등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불필요한 센터 방문 및 출장 서비스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출장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정확한 제품 정보와 증상을 사전에 알 수 있어 수리엔지니어의 업무 효율도 올라간다.
대상 제품은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탑재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로 향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공기청정기 필터, 휴대폰 케이스 등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품몰'도 전면 개편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검색엔진을 도입, 유사 표현까지 포함해 16만건 이상 학습한 딥러닝 검색엔진은 고객의 질문 의도를 예측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사회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비대면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