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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영세·중소가맹점 해외 진출 지원…실시간 번역서비스 선보여
기사입력| 2019-09-25 11:33:35
KG이니시스 영세·중소 가맹점을 위해 역직구 쇼핑몰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쇼핑몰 실시간 자동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동번역 서비스는 대기업과 달리 별도의 쇼핑몰 콘텐츠 번역인력이나 자금력이 부족한 영세·중소 가맹점을 지원하는게 특징이다.
KG이니시스에 따르면 자동번역 서비스는 단순 번역이 아닌 '딥러닝' 기반의 번역 엔진을 통해 고품질의 번역을 제공한다. 언어 등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와 동영상 삽입문구 등도 간편하게 번역해준다.
다양한 언어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영어와 중국어(간체, 번체)는 기본이고 스페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한다.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세·중소 가맹점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해외 구매자가 접속할 경우 접속 IP 국가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 언어로 자동 번역된다.
KG이니시스는 자동번역 서비스를 신청하는 가맹점들에게는 올 연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자동번역 서비스를 계기로 언어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던 중소가맹점들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며 "상품 경쟁력,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가맹점들이 해외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 경쟁력을 끊임없이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