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름, 플렉스(Flex)하게 놀아볼까?'
2019년 여름이 끝나간다. 아직 한낮 열기는 뜨겁지만, 아침 저녁엔 제법 찬바람이 분다. 이대로 여름을 떠나보내기엔 뭔가 아쉬운 이들을 위해 '2019 서핑페스티벌'이 찾아온다.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강원도 양양 기사문 해변에서 열리는 스포츠조선 주최 '2019 서핑페스티벌'은 비기너, 롱보드 부문으로 나눠 열리는 서핑 대회와 초보자들을 위한 서핑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스케이트보드존이 대표적인 예. 기사문 카페와 해변을 연결하는 주차장에 설치될 스케이트보드존에는 런치램프와 펌프트랙 등이 설치된다. 전문 스케이트보더들이 화려한 플레이를 펼쳐보이기도 하며, 현장에서 초심자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도 가능하다. 초심자들을 위해 노즈쪽 즉 앞쪽 트럭이 두개가 결합되어 있어서 펌핑만으로 아주 쉽게 전진이 가능한 카버보드를 대여해준다.
이외에 페스티벌 참가자 모두를 위해 기획된 재치넘치는 번외 콘테스트 또한 쉴새없이 펼쳐진다
재미로 참여하고, 즐기는 번외 콘테스트는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과 갤러리들, 또 현장에 함께하는 이들이 모두 2019년 여름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할 '인생샷'을 남기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메인 콘셉트는 요즘 뜨는 신조어 '플렉스'로 대변된다. '돈을 흥청망청 쓰다' '뽐내다'라는 뜻에서 시작된 플렉스는 요즘 20대들 사이에서 애교만점, 유행어로 인기를 끌면서 '나를 돋보이게 한다' '아낌없이 과시한다' 등등의 '자기애'의 의미로까지 발전, 사용되고 있다.
이번 '2019 서핑 페스티벌' 또한 당당하게 나를 사랑하며 나를 마음껏 과시할 참가자들을 위해 웃음 유발, 재치넘치는 상들을 마련한 것. 이중 '허세 가득'한 머슬 플렉스 상은 남녀불문, 근육을 과시(?)하고 싶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커플을 대상으로 한 '케미 플렉스 상'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포즈로 사랑이나 우정을 과시하는 커플 사진이 높은 평가를 받는 포인트다.
여기에 '타투 플렉스'상은 행사장에 비치된 인스턴트 타투를 활용해 자신을 마음껏 치장한 뒤 '#스포츠조선 #KT 5G'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각 부문 '플렉스 상'의 참여는 스포츠조선이 개설한 '2019 서핑 페스티벌' 인스타에 댓글 형태로 올리면 된다.
첫날 서핑 대회가 끝난 뒤 본격 시작될 애프터파티 '서퍼스 나잇' 또한 DJ들의 흥겨운 음악과 특수 야광 조명으로 마지막 남은 흥까지 마음껏 '플렉스'해버릴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최고의 패션 모델이자 실력파 여성 테크노 DJ 립투샷(Lip2shot)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DJ AnimaLmode, 국내외 클럽 및 페스티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DJ VAVI,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SPP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DJ PSYTONIC 등이 연이어 출동, 서퍼들의 뜨거운 밤을 책임진다. 또한 해변 곳곳에 야광조명으로 빛이 나는 테이블과 바 등이 설치되면서 흥을 더한다.
'서퍼스 나잇'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경품 이벤트 또한 화려하다. 우선 요즘 '핵인싸'들에게 떠오르는 KT 넥밴드 카메라가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여기에 인천-호놀룰루 왕복 항공권, 하와이 호텔 등을 포함한 하나투어의 하와이 패키지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2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이나, 50만원대의 고프로 '히어로 블랙' 또한 트렌드세터들인 서퍼들이 좋아할만한 경품. 또 홈뷰티 열풍 속에서 요즘 여성들이 갖고 싶어하는 보미라이 원적외선 마스크도 준비됐다.
서퍼스 나잇 경품 추첨에 참여하고 싶으면 입장권을 구입한 뒤 인스타그램에 '2019 서핑 페스티벌' 현장 사진과 '#스포츠조선 #KT5G' 해시태그를 단 뒤 운영본부에서 추첨 번호를 받으면 된다.
한편 국내 최대 동호회 서프엑스와 함께 진행되는 서핑 대회인 만큼 입상자들에게 대한 상금과 상품도 푸짐하다. 오픈부 남녀 1위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코치 가방이 부상으로 수여되는 등 오픈부 1~3위, 비기너부 1~3위가 수상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