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신한플러스'가 모바일 금융플랫폼으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DEA, iF) 중 'Red Dot Design Award'와 'IDEA' 2개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Red Dot Design Award' 는 1955년부터 시작된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지인의 혁신성 및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공모전 중 하나이며,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가 주관하는 산업디자인 특화 공모전으로 디자인의 독창성, 예술성, 사업성 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평가하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공모전이다.
'Red Dot Design Award' 와 'IDEA' 모두 기업이 보유한 디자인 역량을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이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한플러스'는 국내 금융그룹 모바일 플랫폼 중 처음으로 'IDEA' Digital Interaction 부문과 'Red Dot Design Award' Interfaces & User Experience Design 부문에서 동시에 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신한플러스'의 플랫폼 디자인(User Interface, UI)과 고객 경험(User eXperience, UX)에서의 혁신성을 국제적으로도 인정 받은 결과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플러스' 개발 초기단계부터 고객관점에서 편리하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국내 UI/UX 전문가들을 총동원했으며, 고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ㆍ반영해왔다.
한편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의 110여개 주요 금융서비스 탑재하고 있는 '신한플러스'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년만에 누적 가입자 1120만명을 돌파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