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맞춤형 자금관리 Digital Transformation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다.
양사는 12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본사에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및 경영진과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김운태 대전충남지역 영업그룹 대표, 조남선 대전중앙지역 본부장, 박병곤 기업금융솔루션Unit 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타이어뱅크는 국내 최초로 타이어유통 사업을 시작하고 '선진국형 타이어매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창립 27주년을 맞이한 작년 7월 30일 경남 김해시에 400호점인 '김해중앙점'을 오픈하며 타이어 교체 시장을 선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다 효율적인 자금 계획과 관리를 위해 양사의 의견이 모아져 체결하게 된 것.
앞으로 양사는 타이어뱅크의 자금계획 수립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또, 대금수납 업무 간소화와 내부통제 기반의 대금지급 관리, Cash-Flow 실시간 모니터링 및 법인카드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금융업무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시스템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은 "디지털 혁신시대를 선도하는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 도입으로 체계적인 재무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KB국민은행과 협업으로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데 노력 할 것"이라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