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춘천 엘리시안강촌에서 'KB희망캠프' 고등학생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장애 고등학생과 멘토 및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여한다.
'KB희망캠프'는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탐색 멘토링 활동으로 KB금융그룹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함께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고등학생 여름캠프는 '진로를 찾는 캠프'라는 주제 아래 '사막에서 살아남기(자기이해 및 문제해결)', '꿈틀꿈틀 공작소(다양한 자기표현)', '매일매일 무한도전(진로계획 수립)'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학생·대학생 대상 여름캠프는 지난 6-7월 진행됐으며, 이번 고등학생 여름캠프를 끝으로 여름캠프 과정은 마무리 된다. 8월부터는 '현장 직업체험', '꿈 발표회' 등의 후속 과정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총 100여명의 장애학생이 참여했으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학생은 총 800여명에 이른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