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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북도-의성군, IT 특화지역 조성 MOU 체결
기사입력| 2019-07-15 11:52:41
KT가 15일 경상북도, 의성군과 함께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경북형 IT특화지역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일자리, 주거, 복지, 생활여건이 두루 갖춰진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을 유입을 확대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농촌 혁신성장의 기반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 창업·주거·교육 공간에 청년 친화적 IT 인프라를 구축, 디지털 노마드 청년을 유치해 저출생·고령화로 농촌 소멸위기와 IT 기술을 활용해 농촌 지역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KT와 경상북도, 의성군은 이를 위해 행복누리관(가칭)내 AI Idea Park 조성, 5G 네트워크 기반의 청년 IT창업 및 주거공간 조성, 아빠와 아이 등 가족이 함께 놀고 쉬는 I-함께 쉼터 조성, 미래 ICT기술 체험 및 코딩 교육을 위한 스마트 스쿨 조성을 추진한다.
KT는 우선 연내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의성군 안계면 청년주거공간에 기가지니를 비롯한 홈IoT 등 ICT 솔루션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오픈 공간인 '청년괴짜방'에는 360도 촬영이 가능하고 목에 걸 수 있는 카메라 'FITT 360(핏 360)' 등 제공하고, 내년에는 5G 네트워크 및 공공 와이파이, AI파크 조성, 지역 아동 대상 드론·로봇·코딩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윤종진 KT 부사장은 "국민기업으로서 KT가 보유한 5G를 비롯한 다양한 ICT 기술을 바탕으로 의성군이 청년 취업과 창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