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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골프존카운티,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기사입력| 2019-07-10 12:54:45
KT가 골프존카운티와 대전광역시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세계 최초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및 제휴서비스 공동 출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뉴딘그룹 내 골프코스서비스 전문회사로 현재 국내 11개, 해외 3개소의 골프장을 운영중인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 전문기업이다.
KT에 따르면 양사는 MOU를 바탕으로 5G 스마트 골프장 구축 및 관련 부가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 분야, AI 기반 로봇안내서비스 및 자율주행 카트 시스템 공동개발 등 'R&D' 분야, 멤버십 및 B2B상품 홍보 등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을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첫 선을 보일 5G 스마트골프장에서는 주요 홀에 120도 스윙 매트릭스뷰 촬영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은 자신의 스윙 모습과 볼 궤적을 매트릭스 뷰로 받아 볼 수 있다. 향후 해당 영상에 스윙폼 분석 서비스를 접목해 스윙 폼 교정 및 레슨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양사는 ICT 기술과 골프 레저산업 간의 혁신모델을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 골프존카운티가 보유한 골프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와 KT가 가진 5G 등 첨단 기술역량을 결합하여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여 글로벌 혁신기술을 리딩하고 있는 KT와 국내 최대 규모의 필드 골프장을 운영해오며 노하우를 쌓아온 골프존카운티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