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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서울산업진흥원, VR콘텐츠 공모전 진행
기사입력| 2019-07-10 12:40:45
LG유플러스가 서울산업진흥원과 5G 콘텐츠 발굴 및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VR콘텐츠 공모전을 공동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 LG유플러스 5G이노베이션랩과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VR/AR제작거점센터 간의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연구·개발 공간 지원을 협력한다. 5G 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한 시설 지원,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일상을 바꾸는 VR콘텐츠'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서울 소재 기업 및 예비 창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팀은 8월 1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페이지 내 '접수중인 사업' 안에 마련된 전용코너를 통해 VR콘텐츠 제작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 주제는 복지향상을 위한 문화콘텐츠·영상미디어로 12세~15세 관람 가능한 수준이면 된다. 형식은 180도 3D 영상, 360도 2D 또는 3D 영상, 웹툰, UCC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공모전은 상금 및 제작지원금 총 2억1500만원이 제공되며, 우수 VR콘텐츠로 선정되는 경우에는 U+VR 플랫폼에 업로드 돼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서울산업진흥원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공간 등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