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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10 8월 7일 뉴욕서 공개…글로벌 초청장 발송
기사입력| 2019-07-02 14:24:03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을 8월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8월 7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의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바클레이스센터는 지난해 갤노트9가 공개된 곳이다.
삼성전자는 2일 오전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에 발송한 초청장을 통해 별다른 메시지 없이 갤럭시노트의 S펜과 카메라 구멍을 클로즈업한 이미지를 내놨다. 갤노트에 처음 적용되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함께 카메라와 연관된 S펜의 새기능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외신 등 현재 알려진 내용을 종합하면 갤노트10은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화면 상단 가운데 카메라 구멍을 남긴 '인피니티-O' 디자인에 사운드 내장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갤S10 카메라 홀이 우측 상단에 위치한 것과 달리 갤노트10 카메라 홀은 전면 중앙에 배치돼 디자인이 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는 일반 모델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플러스 모델은 후면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LTE, 5G 모델로 나뉘며 국내에는 5G 모델로만 출시된다. 디스플레이 기준 6.4인치, 6.8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상위 모델에는 '플러스' 명칭이 붙는다.
갤노트10은 8월 중순 사전 예약을 거쳐 같은 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일반 모델이 120만원대, 플러스 모델이 14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