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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국내 최초 일본 결제 서비스
기사입력| 2019-06-17 11:46:08
네이버가 네이버페이의 일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일본 지원을 위해 크로스보더(Cross-Border)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NPay·LINEPay' 로고가 보이는 일본 오프라인 상점에서 네이버페이 QR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돕는다. 최초 1회 'QR결제 이용 동의'를 거친 네이버페이 이용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별도의 환전 수수료와 카드 수수료가 없는 게 특징이다. 편의점·음식점·쇼핑센터 등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상점들이 많아 네이버페이만으로도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게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최진우 네이버페이 대표는 "일본 진출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첫 걸음"이라며 "단계적으로 해외 오프라인 결제처는 물론 온라인 결제처까지 확장해 사용자들이 어디에서든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