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모 가정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기부 협약식 및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과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 배우 김성은 홍보대사가 참석하였으며, 임직원 봉사단원들과 함께 직접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포장 작업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그간 '365베이비 케어 키트'를 지원받은 미혼모들이 영상편지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지원된 '365베이비 케어 키트'는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취지 아래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은 패키지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꾸준하게 미혼모 가정에게 이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이를 위해 7000만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후원금액은 총 3억7000만 원에 이른다.
'365베이비 케어 키트'는 전국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미혼모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내 별도로 마련된'365베이비 케어 키트 게시판'에 신청하면 일정 심사 절차를 거쳐 택배로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KB손해보험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희망봉사 한마당'을 진행 중이다. '희망봉사한마당'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전사적 나눔 캠페인으로, 임직원 및 영업가족 2만여 명의 대대적인 참여 속에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전국 180여 개 KB스타드림봉사단의 자체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되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하는 'KB희망바자회'가 5월28일 개최되는 등 풍성한 나눔 행사가 한달 간 계속될 예정이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