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오토매니저(AM, 영업직 사원)를 대상으로 잇달아 워크숍을 실시하며 판매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안성에 있는 쌍용자동차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9년 연속 내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업계 3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우수 오토매니저(마에스트로, Maestro) 69명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전문 교육을 통해 자부심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영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2019년 자동차 산업 및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쌍용자동차의 2019년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 2019년 판매 목표 설정, 우수 판매사례 공유, 사외강사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일즈 전반에 걸쳐 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마케팅, 광고,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강의와 세일즈 마인드 함양 특강은 오토매니저들이 영업 일선에서 이론과 실무를 접목시킴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영업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오토매니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일즈 프로세스 및 상담 기법 등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최우수 및 우수 오토매니저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고급과정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영업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수한 오토매니저들 덕분에 올해 10년 연속 내수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토매니저들의 역량 강화 및 판매 확대를 위해 통합적인 영업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방안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