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버가 모바일 쥬니버 앱을 통해 영국 유명 방송사인 BBC의 키즈 애니메이션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BBC 애니메이션에는 네이버가 자체 구축한 '3단계 어학 시스템'이 적용된다. 쥬니버가 개발한 3단계 어학 시스템은 동영상 재생 중에 영어 원본 버전, 한국어 더빙 버전, 영어 자막 버전을 이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쥬니버를 통해 공개되는 BBC 애니메이션은 찰리 앤 롤라(Charlie and Lola), 사라앤덕(Sarah & Duck), 헤이 더기(Hey Duggee) , 베이비 제이크(Baby Jake), 킷앤펍(Kit & Pup), 야카디(Yakka Dee), 넘텀스(The Numtums) 등 7종이다. BBC 애니메이션 중 가장 인기를 끈 콘텐츠로 구성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쥬니버를 통해 영유아가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BBC 키즈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영유아의 언어 학습을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