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5e'를 24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탭 S5e는 이용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베젤을 최소화한 16:10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AKG 쿼드 스피커,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서라운드 사운드 등을 모두 지원해 TV, 영화, 게임 등의 콘텐츠 감상 시 몰입감을 높이는 게 특징이다.
특히 CMC(Call&Message Continuity) 기능을 탑재해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CMC는 동일한 삼성 계정에 연결된 경우,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나 문자를 연동된 태블릿에서 원거리 수신이 가능한 기능으로 와이파이 모델에서 이용 가능하며, LTE 모델은 추후 지원 예정이다.
갤럭시 탭 S5e는 LTE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로 블랙·실버·골드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53만 9000원(64GB 내장 메모리)과 61만 6000원(128GB 내장 메모리)이다. 와이파이 모델은 49만 5000원(64GB 내장 메모리)과 57만2000원(128GB 내장 메모리)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5e 출시를 기념해 전용 엣지 커버, 티빙·YES24 북클럽·조인스 프라임 콘텐츠 12개월 이용권(3종 중 택2)과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쿠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