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SK플래닛,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청소년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인 '0과 함께 하는 스마틴 앱 챌린지 2019'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5월 26일까지다. 참가자격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T아카데미 홈페이지 안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ICT분야의 창의적인 개발자를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창?취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8년동안 2577개팀(8900명)이 참가해 300개의 앱을 개발, 39개 팀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SK텔레콤이 주최사로 추가, AI스피커 누구(NUGU) 경쟁 분야가 신설됐다. 참가자들에게 SK텔레콤의 누구를 개발할 수 있는 플레이 키트(play kit)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치고 경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자에 대한 창업 교육 및 커뮤니티 활동도 강화될 계획이다.
SK텔레콤 측은 "5G 초시대의 ICT 주역이 될 초세대를 후원하기 위해 스마틴 앱 챌린지 개최에 참여하게 됐다"며 "0브랜드는 그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함께 하는 브랜드로서 단순 후원을 넘어 현업과 연계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