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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카메라 평가기관 "갤S10 5G 카메라 성능 우수"
기사입력| 2019-04-17 13:32:06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전후면에 탑재된 카메라의 성능이 현재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왔다.
17일 프랑스 카메라 분석 전문기관인 DxO마크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S10 5G는 전면 카메라 97점으로, 종전 1위였던 갤S10플러스(96점) 보다 1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구글 픽셀3(92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92점), 화웨이 P30프로(89)는 2∼5위로 뒤를 이었다.
갤S10 5G의 후면 카메라는 112점으로 화웨이 P30 프로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5위는 모두 109점을 받은 화웨이 메이트20 프로, 화웨이 P20 프로, 갤럭시S10플러스로 나타났다. DxO마크는 "화웨이 P30 프로는 5배 망원 렌즈를 장착해 인상적인 줌 성능을 보여주지만 갤S10 5G는 비디오에서 지금까지 최고점인 100점을 획득하며 만회했다"고 밝혔다. DxO마크는 또 "갤S10 5G 사용자들은 5G 지원에 관심을 갖겠지만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도 추가적인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초광각 렌즈로 많은 사람을 손쉽게 찍을 수 있게 됐고 ToF센서가 추가돼 비디오에서 더 나은 보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