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포츠가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전경기를 온라인으로 베트남에 독점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베트남 현지 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응우옌 콩 푸엉(24세, 콩 푸엉) 소속 팀이다. 네이버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동영상 브이라이브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류 콘텐츠 보급 확대를 위한 경쟁력 강화 일환에서다. 인천유나이티드FC 생중계 서비스는 브이라이브를 통해 이뤄진다. V SPORTS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브이라이브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범위를 스포츠로 확대, 이용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브이라이브는 글로벌 6600만 다운로드와 1000여개의 스타채널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Fanship(팬쉽)' 플랫폼을 오픈했다.
박선영 V CIC 대표는 "자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스타, 콩푸엉이 출전하는 K리그1 경기를 베트남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들과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