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창단 이후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KB스타즈의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인 허인 은행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직원들이 참석해 첫 통합우승을 축하했으며, 안덕수 감독과 강아정 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우승 트로피를 허인 은행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행사 현장은 사내 방송을 통해 전국 지점에 생방송됐다.
1만 7000여명의 직원들은 이번 시즌 KB스타즈의 활약상을 함께 시청하며, 뜨거웠던 감격의 순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여의도영업부에서 진행된 기념 촬영에서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선수들에게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을 캐릭터화한 'BTS 인형'을 선물했다. 더불어 허인 은행장은 여의도영업부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선수들을 소개하며 고객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BTS 인형을 받은 박지수 선수는 "4월 방콕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를 예매했다"며, KB국민은행 모델인 BTS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허인 은행장은 "최고의 팀워크로 KB의 저력을 보여주신 안덕수 감독님과 코칭 스탭, 주장 강아정 선수를 비롯한 여러 선수 분들에게 KB가족 모두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