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두마리치킨이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에 대구ㆍ경북권의 물류를 담당하는 육계가공 물류센터 및 대구지역사업부 사무실을 확장 이전해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티바두마리치킨은 기존 대구·경북 물류센터의 시설 노후와 물동량에 비해 생산능력이 부족해지자 라인 증설을 결정해 지난해부터 생산설비 증설을 시작했다.
신축된 대구·경북 물류센터는 연면적 456㎡ 규모로 기존 공장보다 약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티마두마리치키은 최신식 설비로 노후된 설비를 전면 교체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고, 신규 생산라인이 구축됨에 따라 곧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준공식에 이어 전국 사업부 임원 및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맹점 매출 증대 방안 및 관리 시스템의 체계화, 신규 사이드 메뉴 출시, 조리매뉴얼 개선사항, 브랜드 홍보 강화 등을 주요 주제로 '2019년 85차 경영전략회의'도 동시에 진행했다유상부 티바두마리치킨 대표는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건강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기존 가맹점의 매출향상, 관리 강화 등 내실을 다지는데 경영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바두마리치킨은 본사 차원에서 소자본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전국 약 300여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중인 브랜드다. 어려운 예비창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를 받지 않고 있으며, 국민가수이자 예능방송의 핫아이콘인 가수 홍진영을 전속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