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X
테슬라코리아가 브랜드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의 고객 인도행사를 열고 본격 신차 출고에 나섰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1일 모델X의 인도를 축하하는 '딜리버리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테슬라코리아는 모델X의 재미있는 고유 기능인 이스터에그(팔콘윙 댄스) 퍼포먼스를 작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준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모델X의 최상위 트림인 P100D의 국내 판매 시작도 알렸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모델X의 75D, 100D, P100D 등 세 종류의 모델이 출시된다.
모델X P100D는 테슬라 한국어 홈페이지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서울에서는 청담 스토어, 하남 스타필드 스토어와 종로 타워 팝업스토어, 부산에서는 부산 팝업스토어(롯데백화점 서면점(12월 13일까지)·광복점(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에서 모델S, 모델X 등 두 차량의 시승 및 구매·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모델X는 모델S에 이어 테슬라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두 번째 차종이다.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됐고 뒷좌석 도어는 좁은 공간에서도 위로 열리는 '팔콘윙'으로 이뤄졌다.
국내 판매가격은 75D 1억1700만원, 100D 1억3490만원부터이고 고성능 모델인 P100D 가격은 1억8940만원부터 시작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