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투자운용기구인 IDB Invest와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양자협력서(Memorandum of Cooperation)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총 48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다자개발은행 IDB와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 민간부분 금융 지원을 위한 펀드 설립으로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 및 글로벌 투자 역량을 강화 할 계획이다.
우선 미화 3억불 규모의 1호 펀드를 NH-Amundi자산운용에 설립하고 NH투자증권이 기관투자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며, 투자 집행은 IDB Invest가 맡아 역내 회원국(26개국)의 금융, 에너지, 인프라 등의 민간기업에 선순위 대출 투자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서 체결을 계기로 양 사는 IDB 회원국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국경간(cross-border) M&A, 인수금융 등 IB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