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지난 26일 서울 더케이아트홀 대극장에서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와 '2018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0개 중학교의 '세로토닌드럼클럽' 학생, 학부모, 교사와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이시형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원장 등 총 400명이 참석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기인 북을 매개로 청소년의 정서순화와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삼성생명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조성하는 하트펀드로 운영되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 총 226개의 중학교에서 운영중이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은 북 연주 실력을 겨루는 경연 대회를 넘어, 학교·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학생들의 성장 스토리와 공연 모습을 담은 동영상 등을 통한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학교가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대상은 담양고서중학교(전남 담양)가 차지하는 등 모든 참가 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연에 대한 시상과 함께 특별상으로 드럼클럽 활동에 적극 참여한 교사와 학생 각 10명이 교사상과 학생 리더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드럼클럽 출신 대학생으로 구성된 세로토닌예술단과 함께 삼성생명 임직원 4명이 합동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삼성생명 임직원들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기부와 함께 '세로토닌 드럼클럽' 중학생들의 멘토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