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스웨덴 생활·인테리어용품 브랜드 '그라니트(GRANIT)'를 최근 국내에 런칭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라니트는 1997년 설립된 북유럽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현재 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독일 등 유럽에서 30여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최초로 사업을 진행한다.
그라니트는 '일상을 간소화하세요, 그리고 남는 시간에 진정한 삶을 즐기세요'(Simplify your life-more time to live) 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일상을 보다 편하게 만들어 줄 실용적이고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30㎡(약 100평) 규모의 그라니트 플래그십 스토어<사진>를 오픈했다. 지상 1층과 2층은 그라니트 대표 상품을 테마별로 묶어 구성했고 지하 1층은 스페셜티커피 '아러바우트'(r.about) 카페를 운영한다.
그라니트의 상품은 인테리어, 문구, 수납, 가든, 욕실·뷰티, 가방, 델리 등 총 8개의 주요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분은 뷰티·문구·가방·식품 등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PB(자체브랜드) 상품을 별도로 제작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자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