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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인플루언서, 핫트렌드] '제2의 스타일난다'를 꿈꾸는 사람들-⑤ '춘식당' 최수영 대표

기사입력| 2018-10-19 08:30:22
 ◇본인이 운영하는 한식 주점 '춘식당'에서 포즈를 취한 최수영 대표. 자신의 캐릭터가 그려진 제작 의상을 입고 '힙합 패션 대부'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제공=최수영 대표
콘텐츠 생산 방식이 바뀌고, 유통 성공 방정식이 바뀌었습니다. 소비자가 변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일방적인 공급자 주도형 상품은 시장에서 외면 받습니다.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읽어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 등에서 많은 팔로워를 통해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들이 새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동대문의 작은 매대에서 시작한 브랜드들을 유치하기 위해 내로라하는 백화점들이 삼고초려할 정도입니다.

SNS나 유튜브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이들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존 히트 아이템도 이들 손을 거치면 달라집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과감히 더하고 뺄 줄 아는 이들은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을 찾아내면서, 업계에서'귀한 분'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일난다'의 김소희 대표가 대표적입니다. 김 대표는 세계적인 화장품기업인 로레알에 4000억원을 받고 스타일난다를 매각했습니다만 로레알이 계속 최고경영자(CEO)를 맡길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은 이들 '핫' 인플루언서를 직접 만나 성공 비결을 들어보고, '핫' 트렌드도 따라가 봅니다. 독자 여러분의 질문을 사전에 받아 인터뷰에 담는 쌍방향 콘텐츠도 선보입니다. <편집자주>

'스트리트 힙합계 대부', '셀럽들의 셀럽'….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있는 '춘식당' 최수영 대표(36)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다. 본인은 이러한 '명성'에 대해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본명보다 '춘식(choon6)'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그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인플루언서다.

특히 힙합 뮤지션들과의 친분으로 여러 뮤직비디오에 얼굴을 비쳤던 그는, 최근엔 '미운 우리 새끼', '공복자들' 등의 TV 예능 프로그램에 연예인들의 '절친'으로 등장해 그 존재를 더욱 널리 알렸다. 중국팬들이 최 대표의 출연분을 편집한 동영상도 유튜브에서 종종 찾을 수 있을 정도다.

그런데 '힙합 패션계의 셀럽'이었던 그가 돌연 요식업으로 눈을 돌렸다. 2016년 오픈한 '춘식당'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콘셉트의 식당·주점 프랜차이즈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주요 콘셉트'도 '먹방'과 '맛집 탐방'으로, 별도 계정을 운영할 정도다.

▶"익숙해지지 말자" 좌우명…'스무살의 좌절' 딛고 날마다 도전

국내 최대 스트리트 브랜드 편집숍인 카시나에서 10년간 몸담았던 그는 힙합 패션 마니아들에겐 널리 알려진 '슈덕후'다.

스니커즈 전문가로 유튜브 활동을 계속하고, 최근에도 컨버스나 나이키 신제품의 '언박싱' 행사 영상을 진행할 만큼 '스트리트 힙합'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하다. SNS 상에서 그가 신고 걸친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016년 '티몬'과 손잡고 진행한 인터넷 광고도 히트 쳤고, 최근에도 유명 패션 브랜드들의 오퍼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 대표는 어찌 보면 '탄탄대로' 였던 카시나의 본부장 자리를 박차고 나와 두 달 만에 '내 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 오픈한 '춘식당'이 그것.

다른 업체들에서도 '러브콜'이 왔지만, 모두 뿌리치고 '내 사업'에 올인하게 됐다. 마케팅 쪽에서 오래 있으면서 '떼다 파는 물건'보다는 '직접 제작한 상품'에 대한 갈증이 더 컸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세일즈부터 마케팅과 기획까지 10년간 일하면서 관련 업무에 대한 노하우도 생기고 안정적이 됐지만, 스스로 방향성을 정할 수 없는 상황에 의욕 저하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슬럼프가 오면서, 안정적인 자리를 박차고 나와 예전부터 하고 싶던 요식업을 과감히 시작했다. 실질적 준비 기간이 길진 않았지만, 충동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사람들과 만나는 일을 좋아하기도 했고, '먹방'의 성공 코드를 읽어낸 것. 할머니께서 여러 식당을 운영하셨던 기억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막걸리의 재발견'을 위해 공부도 하고 한식의 새로운 면에 주목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최 대표는 본인의 좌우명이 "익숙해지지 말자"라면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계속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는 인상적인 말을 남겼다. 강남에서 '압구정 키드'로 평탄한 삶을 살던 그는 스무살 무렵 가세가 갑자기 기울면서 전혀 다른 삶을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학업도 포기하고 이태원과 남대문·동대문 등 야시장을 전전하며 '호객꾼'부터 '짐꾼'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

그러다가 우연히 시작하게 된 신발 영업이 그에게 기회가 됐다. 힙합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최 대표는 힙합 음악과 패션에 빠져 있었는데, 판매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카시나에서 10년을 보냈다. 그리고 다시 요식업으로 새 출발을 하며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살아 움직이는' SNS…새로운 트렌드 읽어야 성공

최 대표가 2016년 오픈한 한식 주점 '춘식당'은 별다른 마케팅 비용 없이 입소문을 타고 금세 궤도에 올랐다. 본인의 인맥도 한몫 했겠지만, 그보다는 트렌드를 정확히 짚은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물론 병원식당을 10년간 운영했던 어머니의 '건강한 손맛'도 입소문에 큰 몫을 했지만, 최 대표는 현 시대의 식당·주점은 맛만 좋아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봤다. 일상을 공유하는 SNS에 의존도가 높은 젊은 층들에게는 '공간의 미학' 또한 중요한 요인이라고 보고, 사진 찍기 좋은 유니크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독특한 '춘식당'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과 앞치마·냅킨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디자인해 만들어갔다. 최 대표는 "소품·인테리어에 투자하니 바이럴 마케팅이 '저절로' 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3개월에 한 번씩 신메뉴를 준비하며 '새로운 것'에 대한 고객의 욕구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족삼리'나 '금강포차' 등도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낯선 한식'을 표방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식당이라는 공간을 단지 먹는 공간이 아니라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해 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결혼식은 물론 유명 브랜드의 파티장 및 행사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 '춘식당' 자체가 '먹는 곳'이 아닌 '봄을 먹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고인 물'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최대표의 가장 큰 고민이다. 최 대표는 "SNS도 대세 플랫폼이 변해가듯, 노력하지 않으면 변화를 따라갈 수 없다"면서, "지금 현실에도 잘 대처해야 하지만, 항상 내일과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속이 꽉 차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선망의 대상'이 된 미래의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어린 친구들에 대한 조언도 곁들였다. 최 대표는 "지금 각광받고 있는 직업이 어떤 식으로 바뀔지 가까운 미래도 예측이 어렵다"면서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하는 일을 하는 게 좋다"고 권했다. 돌아보면 잘할 수 있는 것을 택해서 잘되니 즐거워졌지만, 좋아하는 것을 선택했을 때 오히려 어려움을 겪고 회의감이 드는 때가 많았다는 것. 이 때문에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어린 친구들이 간과하기 쉬운 '노동의 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늘 준비해야 한다는 진심어린 충고를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 유니크한 '춘식' 캐릭터

젊은 나이에 여러 경험을 하며 자신의 사업을 진행 중인 최수영 대표의 가장 큰 강점은 '본인의 캐릭터'다. '춘식'이란 별명을 필두로, 넉넉한 몸집에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친근한 본인의 모습을 여과 없이 SNS에 올려 눈도장을 찍었다.

길거리에 엎어져 있는 퍼포먼스가 SNS 상에서 유명해지면서 그 모습의 피규어가 출시돼 완판 되기도 했고, 'choon6'의 이니셜을 활용해 모 주얼리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액세서리를 출시하기도 했다. 본인의 캐릭터가 들어간 티셔츠 등도 제작했다.

또 내년 초에는 본인의 캐릭터를 활용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의 소규모 캡슐라인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식도락가(foodie) 콘셉트의 유튜브 채널 제작도 고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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