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IA생명
AIA생명은 지난 12일 동대문 홈플러스 HM 풋살파크 바이탈리티 아레나(Vitality Arena)에서 국내 축구 유망주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축구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영국의 명문 축구 구단이자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 핫스퍼의 현지 코치진이 직접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1부 행사에는 AIA생명과 오랜 인연이 있는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소속 아동 30여 명이 참가했다. 토트넘 코치진은 뇌성마비 아동들과 함께 스트레칭, 축구 클래스를 진행하며 평소 신체 활동이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차태진 AIA생명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장애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마련해준 AIA생명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국내 축구 유망주 유소년들과 축구 코칭 및 미니 게임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50여명의 어린이들은 꿈의 무대인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는 코치진들의 정상급 코칭을 통해 여러가지 스킬을 익히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토트넘 핫스퍼는 이 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참가 증명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한편, 지난 2013/14년 시즌을 시작으로 토트넘 핫스퍼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해온 AIA그룹은 국내에서도 토트넘 핫스퍼와 함께 '헬시 리빙 토크쇼', '장애아동 축구 교실' 등 다양한 스포츠 협업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