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장거리 운전시 가장 신경 많이 쓰이는 것은? '차선 변경'
기사입력| 2018-09-20 15:16:15
운전자들이 장거리 운전 시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요소는 '차선 변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자동차 용품기업 ㈜불스원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20~40대 남녀 350명을 대상으로 '장거리 안전 운전에 대한 인식'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는 장거리 운행 시 '안전한 차선 변경'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 가족들과 함께 자가 운전으로 이동하는 귀성객이 많은 만큼, 무리한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로 인한 도로 위 추돌 및 접촉 사고를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장시간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충분한 휴식 및 바른 자세 유지(30%)'가 2위를 차지했고, '휴대폰 사용 자제(14%)', '와이퍼 등 차량 소모품 점검(8%)' 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안전 운전에 대한 우려는 관련 자동차 용품에 대한 관심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장거리 운행 시 구비하면 좋을 것 같은 제품'을 묻는 질문에 '불스원 와이드 미러(43%)'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불스원 와이드미러는 광시야각을 통해 주행 중 사각지대를 확보해 차선변경이나 주차 시 접촉사고의 위험을 예방하는 제품으로, 안전한 차선 변경에 대한 운전자들의 걱정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바른 자세를 위한 '밸런스온 시트(27%)', 전방주시 태만 방지를 위한 '불스원 스마트 HUD 프로(23%)', 급작스러운 우천 시에도 깨끗한 시야 확보를 돕는 '레인OK 메탈윙 하이브리드 발수 와이퍼(7%)' 등의 답변이 있었다.
추석을 맞아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면 좋은 안전 운전 용품'으로는 응답자의 41%가 '밸런스온 시트'를 꼽았다. '밸런스온 시트'는 세계 특허 출원된 신소재 '에어셀 베타젤'을 적용한 프리미엄 기능성 방석으로, 장시간 앉아 있어도 바른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운전에 쉽게 피로함을 느끼는 부모님의 부담은 줄이고 건강함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다.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 한지영 상무는 "도로 사정이 복잡한 연휴에는 안전 운전을 위한 보조 용품을 적절히 활용해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도로 안전 수칙 준수는 물론, 철저한 기본 점검을 통해 모두에게 안전한 귀성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