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1000만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실시간 제공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1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반려동물 플랫폼 '올라펫' 운영 스타트업인 '이에쓰시컴퍼니'와 지분 투자 및 업무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KB국민카드 고객들은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인 '스마트 오퍼링 서비스'가 제공하는 반려동물과 동행 가능한 카페, 음식점 등 1400여 개 장소를 실시간 안내 받을 수 있다. '올라펫' 앱 안에 개설된 'KB금융관'에서 KB국민카드 결제 시 6400여 개의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상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반려동물 훈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도 '올라펫' 제휴 쇼핑몰을 열어 고객들이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편리하고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각종 상품 기획전과 핫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올라펫' 콘텐츠 이용 데이터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와 KB국민카드의 반려동물 관련 카드 결제 빅데이터 등을 분석해 고객별 맞춤형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서비스도 선 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분 투자 및 업무 제휴를 통해 양 사는 △반려동물 관련 특화 콘텐츠 개발 및 공유 △반려동물 관련 공동 마케팅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발굴 △반려동물 관련 신사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KB국민카드가 '이에쓰시컴퍼니'에 지분 투자한 9억 8800만원(지분율 9.09%)은 반려동물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콘텐츠 제작, 반려동물 관련 각종 서비스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이번 '올라펫'과의 제휴를 기념해 11월 말까지 KB국민카드의 반려동물 특화 상품(KB국민 펫코노미 카드 및 KB국민 반려애카드)을 신규 발급 받고 '올라펫'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캐시백이 제공되고, 10월 말까지 KB국민카드로 '올라펫'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