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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첫 순수전기 SUV 'e-트론' 선봬…최고 402마력에 400km 주행 가능

기사입력| 2018-09-19 15:29:54
아우디가 브랜드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을 17일(현시시간) 미국에서 공개했다.

아우디 e-트론은 100% 전기로 구동되며 일상생활에 최적화된 스포티한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아우디 e-트론은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 355마력(265kW)의 강력한 출력을 제공하며 부스트 모드를 사용시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402마력(300kW)까지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최대 휠 토크는 591㎏·m(5800Nm), 최대 엔진 토크는 61.7(664Nm), 최고속도는 200km/h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드는 시간은 6.6초며 부스트 모드를 사용시 5.7초가 소요된다. 또한, 차세대 콰트로 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뛰어난 트랙션과 주행 성능을 보장하며, 연속적 가변 제어를 통해 순식간에 구동 토크를 완벽하게 배분해 가변성, 역학 및 정밀함을 제공한다.

아우디 e-트론에 장착된 95kWh 용량 배터리는 국제표준주행모드(WLTP)로 1회 충전 시 4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150㎾의 고속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30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해 장거리 주행성능이 높다.

더불어, 아우디 e-트론은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양산차 가운데 최초로 새롭게 개발된 브레이크-바이-와이어(brake-by-wire) 시스템을 도입, 효율을 한층 높였으며 전기 모터와 통합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통해 최대 30% 이상의 추가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아우디는 e-트론의 외관 디자인을 보면 장착된 플래티넘 그레이 8각형 싱글프레임이 순수 전기 SUV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차량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4개의 수평바가 처음으로 헤드라이트에 통합됐으며 공기역학이 반영된 디자인이 채택됐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virtual exterior mirror)는 사이드미러 대신 소형 카메라를 이용하는 기능으로, 공기 항력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준다.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가 탑재된 e-트론의 항력계수는 SUV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0.27이다.

아우디 e-트론은 아우디의 모든 풀사이즈 모델에서 기대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고품질 소재와 정교한 기술이 만나, 프리미엄 전기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경험은 가정에서는 물론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솔루션과 포괄적이고 다양한 충전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아우디 e-트론은 충전 필요 지점이 포함된 최적의 경로를 표시해주는 'e-트론 경로 플래너', 충전소에서의 자동 결제,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 등 e-트론의 충전 과정을 관리하고 주행 및 충전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마이 아우디(myAud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뛰어난 연결성을 자랑한다.

특히, 아우디는 자동차와 고객의 디지털 세계와 통합하는 브랜드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아우디 e-트론의 MMI 시스템에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Alexa)'를 탑재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없이 자동차와 아마존 계정을 연동하기만 하면 '알렉사'를 통해 뉴스 및 날씨 확인, 음악 및 오디오 북 스트리밍, 간단한 식료품 쇼핑뿐 아니라 차 안에서 집의 문을 잠그거나 조명을 끄고, 차고 문을 닫을 수 있는 스마트 홈 컨트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전자는 집이나 외부에서 이용하던 알렉사를 통한 서비스와 기능을 아우디 e-트론 차량 내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우디 e-트론은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효율 보조 시스템(efficiency assist)은 필요한 정보 예측하여 표시해주고 자동으로 에너지 회수를 수행함으로써 경제적인 주행 스타일을 유도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옵션을 선택하면, 시스템이 차량의 운전 상황을 예측해 제동하고 가속할 수 있다.

아우디 e-트론은 브뤼셀에 위치한 탄소 중립 공장의 조립라인에서 생산되며 2018년 말 유럽을 시작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이번 아우디 e-트론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두번째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을, 2020년에는 순수 전기 컴팩트 모델을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디지털 카 컴퍼니로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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