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TOP5로 도약하는 해운강국 코리아' 재건을 위한 '선박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한국해양진흥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조규열 해양보증본부장 등 양사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대한민국 조선 및 해양 산업 재건을 위한 선박금융 지원 파트너로서 양사의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해운·항만업 관련 자산의 취득을 원하는 기업에 금융 상담 및 공사에 보증 신청을 권유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공사는 은행에 금융을 신청하도록 추천할 수 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정부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금융을 통한 일자리 창출, 혁신 성장 견인을 위해 지난 3월 총 15조원의 금융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시중은행 최초로 유니콘 기업 육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한국벤처투자㈜와 1100억원 규모의 민간 모(母)펀드 조성 및 하반기 최대 500명 신규 공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오는 19일부터 포용적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금융 취약계층 대상 새희망홀씨 대출 기준을 대폭 완화 및 상공인과 일자리 창출기업에 1.5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등을 시행 중이며,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을 방문하여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5억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저출산과 여성들의 경력 단절 최소화 및 고용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지원 계획을 통해 사회적 가치 증대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