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2일 경기도 용인 만트럭버스코리아 본사 사옥에서 독일 선진 기술 인력 교육 프로그램인 '2018 아우스빌둥(Ausbildung)' 1기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한독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공식 참여했다. 이후 약 3개월에 걸쳐 특성화 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 등의 자동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및 필기, 인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상용차 부문 최대 규모인 총 15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전국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입사해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학교 이론 교육(30%)이 결합된 총 3년의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교육 기간 동안 정식 근로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급여와 수준 높은 근무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이날 만트럭버스코리아 아우스빌둥 1기 출범식에는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을 비롯해 AS부사장 야노스힐레, 한독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아우스빌둥을 통해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전문 엔지니어로 거듭날 미래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교육생들 모두가 당당한 사회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