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세친구와의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 세무지원서비스인 '세(稅)친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친구'는 모바일 세무업무 플랫폼 스타트업인 ㈜세친구가 개발한 서비스다.
소상공인의 세무 비용 절감을 위한 '세친구'는 세무기장 서비스와 AI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경영지원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은행 통장 거래내역 조회 요약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예상 세액 확인 ▲매출·매입내역 확인 ▲세무기장 및 세무상담 ▲세금신고 등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세친구와의 단독 제휴를 통해 우리은행 이용 고객에 한해 월 4만원의 세친구 사용료를 월 2만5000원에 할인 제공한다. 또한, 세무조정 등 일부 유료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은 우리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 원터치개인앱에서 가능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