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편의성·안전성을 향상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인 '뉴 C4 칵투스 SUV'를 5일 출시했다.
도심형 콤팩트 SUV 'C4 칵투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C4 칵투스 SUV는 내·외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뉴 C4 칵투스 SUV는 이전 모델 대비 보다 '에어범프'가 얇아졌고 3D 효과를 주는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내부는 운전대와 도어 스트랩을 가죽 소재로 마감해 고급감을 더했으며, 파워 윈도우, ECM 룸미러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뉴 C4 칵투스 SUV에는 시트로엥의 뛰어난 서스펜션 기술이 집약된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TM 서스펜션이 첫 적용됐다.
이 서스펜션은 댐퍼 상하에 두 개의 유압식 쿠션을 추가해 노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함으로써 마치 '마법의 양탄자'를 탄 듯한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노면 충격이 크게 발생할 시에는 유압식 쿠션이 댐퍼의 급격한 수축과 이완을 조절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아울러 8가지 주행보조장치가 탑재돼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저속 상황에서 전방의 추돌 상황을 미리 감지해 경고하고, 경고 후에도 운전자가 이에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60㎞/h 이상 주행시 방향 지시등 없이 차선을 이탈하면 청각 및 시각 경고를 보내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추가된 '안개등', '운전자 주의 경고', '운전자 휴식 알림', '스피드 리미트', '후방 카메라' 등이 추가로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블루HDi 엔진, ETG 6 변속기,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해 최고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7.5㎞/ℓ(도심 16.1, 고속 19.5㎞)다.
뉴 C4 칵투스 SUV는 '샤인'(Shine)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포함해 이전 모델보다 60만원 내린 2790만원으로 책정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