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3일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우리희망투게더 글로벌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7일까지 캄보디아에서 글로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봉사단은 평소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이며 업무역량도 우수한 젊은 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며 4박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서쪽에 위치한 깜퐁수프 지역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단원들은 학교건물 도색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교육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현지 학생들과 미술활동과 체육활동을 함께하면서 서로 친해지는 정서교류의 시간도 갖고 K-POP 공연을 펼치며 문화교류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아이들이 뛰어놀 운동장이 없는 학교에 축구장 시설을 겸비한 운동장 건립비용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5년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 네트워크 200개를 달성한 이후 2018년 WB파이낸스 캄보디아 인수로 약 3년 만에 413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국내은행 중 최초로 글로벌 20위권(해외네트워크 기준)에 진입했다. 올 7월에는 인도 구르가온에 위치한'악시야 프라티스탄'학교를 방문하여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해외진출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