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공익재단은 (사)미래한반도여성협회, KDI(한국개발연구원)와 MOU를 맺고,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 지식협력단지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KB경제 금융교실' 1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경제금융생활을 돕고 금융사고 피해를 예방하는 등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금융교실은 매년 2기에 걸쳐 약 1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각 12주 과정의 교육과 체험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북한 이탈주민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주제, 내용, 수준 등을 반영하여 과정을 편성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관심 및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KB경제금융교육은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 및 경제의 기본 개념 등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와 함께 게임 및 체험수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대상자들의 금융관련 지식과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하여 금융, 보험, 신용, 진로, 창업 등의 내용을 실제 사례 활동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