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전문 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서리에서 '2018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총 4박 5일간 진행되는 '희망의 집짓기'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기존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발전시켜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될 수혜자 선정부터 헌정식까지 모든 과정에서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제 3회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 탄생을 위해 8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 3호 '볼보 빌리지' 건축현장은 지난 6월부터 볼보건설기계 굴삭기가 투입되어 기초공사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볼보 브랜드 가치인 품질, 안전, 환경을 기반으로 튼튼하고 안전하며, 환경 친화적인 보금자리로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2001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펼친 것을 계기로 시작되어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한국 해비타트와 매년 후원 협약식을 맺고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과 함께 직접 작업 현장에 참가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는 총 1000여명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가했으며, 20억원 상당의 기부금이 해비타트에 전달됐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양성모 대표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희망의 집짓기'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인만큼 더욱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단발적인 봉사의 의미를 넘어 '볼보 빌리지' 완공 이후에도 수혜가정에게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펼치며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