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총 상금 약 1200만 원 규모의 '2018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영상·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기존 영상과 사진 등 2개 분야에 '슬로건 및 네이밍' 분야도 추가됐다.
주제는 영상, 사진의 경우 '할리데이비슨과 관련한 모든 것'으로 할리데이비슨을 향한 갈망이나 함께한 순간, 내가 만든 할리데이비슨 등 제한이 없다. 슬로건 및 네이밍의 주제는 '할리데이비슨을 표현할 수 있는 멋진 슬로건 또는 2019년형 뉴 모델에 어울리는 이름(애칭)'이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8월 10일부터 11월 20일까지(슬로건 및 네이밍은 8월 22일부터 시작)이며, 할리데이비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라이더가 아니어도 상관없으며, 비(非)라이더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 아래,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작을 선정해 11월 30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한다. 12월 7일에는 입선한 영상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시상식 및 시사회 파티를 개최한다.
상금 규모는 1200만원 이상으로 종합 대상 1팀의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영상과 사진 분야 최우수상 각각 100만원 등 총 33팀에게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강태우 부사장은 "라이더와 비라이더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할리데이비슨에 관한 열정과 관심을 자유롭게 표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할리데이비슨과 친해지고 그 매력에 흠뻑 빠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