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전국 멀티플렉스 CGV에 신규 비상대피도 안내광고 '탈출 옴니버스' 편을 선보였다.
신규 광고는 지난 7월 서울지역부터 적용되어 오는 9일까지 전국 CGV에 교체가 완료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CGV와 함께 캐릭터 '또로', '로로'를 활용한 극장 비상대피도 안내광고를 집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고객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고 브랜드 호감도를 높여 왔다. 이번 광고 역시 전편인 몬스터 편, 우주비행사 편, 분노의 도로 편 등에 이어 흥행 영화의 소재를 활용해 친근함과 재미 요소를 강조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탈출 옴니버스' 편은 금호타이어의 캐릭터인 '또로', '로로'와 함께 다양한 좀비 캐릭터들이 3D 영상으로 구현되었다.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해 '또로'와 '로로'가 기차 내에서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빠져 나오는 내용이다.
김성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의 대표 캐릭터인 '또로'는 TV 광고뿐만 아니라 극장 광고를 통해 많이 알려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또로를 통해 금호타이어 브랜드가 남녀노소를 불문한 모든 고객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