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하반기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 시즌 등에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한 차량형 이동점포인 'NH Wings'를 이용해 휴게소 및 축제현장 등을 돌아다니며 신권 교환은 물론 현금입출금, 계좌이체, 외화환전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해 상반기에는 총 60회 지역행사현장에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했고, 하반기에는 보령머드축제, 홍천찰옥수수축제, 영동포도축제 및 제주감귤박람회 등 전국 방방곡곡 60여 지역행사현장을 찾아다니며 활약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한해 동안에는 총 143곳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했고, 매년 100건 이상 운영하며, 금융서비스가 취약한 농산어촌에서 진행되는 축제현장에서 고객의 편의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 앞 광장에서 이동점포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 참석한 이대훈 은행장은 "휴가철 고객의 금융서비스에 공백이 없도록 이동점포를 운영하겠다"며, "농협은행은 대면과 비대면 모두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