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 앱 1위 '직방' 주춤…작년보다 이용자 39% 감소
기사입력| 2018-04-24 16:41:24
최근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1위 업체인 '직방'의 인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3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2만3000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방 이용자는 121만명으로 작년 동기(198만명)보다 3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네이버 부동산 앱은 51만명에서 62만명으로 21.6%, '다방'은 56만명에서 61만명으로 8.9% 각각 늘었다.
최근 직방에 인수된 '호갱노노'는 11만명에서 22만명으로 2배 증가했다.
작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상가·오피스 전문 앱 '네모'는 부동산중개협회가 운영하는 '한방'과 나란히 14만명을 기록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