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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서울에 공공주택 2만5천호 공급
기사입력| 2018-03-06 13:39:51
올해 서울에 공공임대·분양 등 총 2만5000호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주택 14만8000호의 세부 공급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의 5년간 100만호 공적주택 공급계획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공급되는 공공분양의 경우 서울에서는 2000호가 추진된다.
경기도에서 5000호, 인천에선 1000호가 공급되며 지역에서는 충청권 8000호, 경상권 2000호, 전라권 1000호 등이 예정됐다.
공공임대는 건설형(준공기준) 7만호와 매입·임차형(입주기준) 6만호가 공급된다.
건설형 공공임대의 경우 수도권은 서울 6000호, 경기 2만9000호, 인천 4000호 등 총 3만9000호가 공급된다.
지방은 경상권 1만8000호, 충청권 7000호, 전라권 4000호, 강원권 2000호, 제주권 1000호 등이다.
매입·임차형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서울 1만7000호, 경기 1만3000호, 인천 5000호 등 3만5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경상권 1만2000호, 전라권 6000호, 충청권 5000호, 강원권과 제주권 각 1000호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공공임대 13만호 및 공공분양 1만8000호 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서 우수 지자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