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전국에서 아파트 637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2000년 이후 1월 평균 분양실적(6466가구)을 약간 밑도는 수준이며, 올해(6448가구)와는 비슷한 물량이다.
13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8년 1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16개 단지 6375가구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주상복합은 포함됐지만 조합원 분양물량 및 임대아파트는 제외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개 단지 3864가구, 5대 광역시 4개 단지 779가구, 지방 중소도시 3개 단지 1732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한 곳도 분양물량이 없다.
경기도는 7개 단지 322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 동탄 2차(주상복합, 443가구), e편한세상 온수역(부천 동신아파트 재건축, 216가구), 시흥 장현지구 B4블록 제일풍경채(698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인천은 부개인우 코오롱하늘채(부개인우구역 재개발, 552가구) 등 2개단지 642가구가 예정돼 있다.
5대 광역시에선 4개 단지 779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대구(2곳 307가구), 대전(1곳, 236가구), 광주(1곳 236가구) 등의 순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