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지난 2008년부터 시작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이 치료로 인한 외모 변화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총 128명의 유방암 환자 중 69.5%는 심각한 정도의 탈모를, 55.5%는 가슴 변화를, 50.8%는 피부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인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치로 이로 인해 자기 자신의 신체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자아 신체상(body image) 또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군이 평균 47.5점, 치료를 마친 후 6개월 이상이 지난 환자군이 평균 53.4점을 나타냈는데, 이는 일반 여성 평균인 70.2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점수다.
이 캠페인에는 2016년까지 국내에서만 총 1만994명의 여성 암 환자 및 4033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한 2011년에는 중국, 2015년에는 베트남, 올해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으로 지역을 확대해 2017년까지 10년간 총 6개국 1만4065명의 여성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셀러 및 아모레퍼시픽 교육강사가 자원봉사자로 참가, 여성암 환자들을 위한 '진정한 미의 전도사'로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국내 캠페인은 상·하반기(5~7월·10~11월)로 나뉘어 전개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 주요 20개 지역 병원에서 약 850여명의 환자를 만났으며 하반기에는 전국 주요 16개 병원에서 약 700여명의 환자를 만날 예정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와 아모레 카운슬러 봉사단이 참여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헤라(HERA)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Primera)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브로슈어로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병원 캠페인 이외에도 특별한 하루가 필요한 여성 암 환자를 위해, 사연 접수를 통해 아모레 카운슬러 자원봉사단이 직접 환자의 자택 및 병실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 전수와 함께, 아름다워진 모습을 전문 포토그래퍼의 사진으로 남기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우동 아모레퍼시픽 전무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 카운슬러 오랜 시간 누적된 '아름다움'이라는 자산을 사회와 나누기 위해 지난 2008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암 환자 여러분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병을 극복하고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의 자세한 정보 및 참가 방법은 2017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운영국(02-515-6759·makeupyourlife@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